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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비난 달게 받아…안산으로 돌아갈 것" 출소 100여일 남은 조두순, 거주지에 쏠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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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출소 100여일을 앞둔 조두순이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국민일보는 조두순이 "죄를 뉘우치고 있고 출소하면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조두순은 출소를 대비해 심리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복역 중 외부인을 만나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던 조두순은 보호관찰소의 설득에 면담을 진행하게 됐다고. 

사전 면담 당시 그는 "내 범행이 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사회적 비난 달게 받을 것"이면서 피해자에게 사죄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또한 출소 이후에는 아내가 살고 있는 안산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조두순이 출소 후 사회에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야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조두순은 지난 2008년 만 8세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해 영구적인 장애를 입혔다. 이에 징역 12년 및 7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 5년간 정보 공개 처분 등을 선고 받았다. 

지난해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는 조두순은 12년 형이 과하다며 항소한 바 있으며, 자신을 조사했던 형사에게 "운동해서 다시 나올 테니 두고 보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오는 등 국민적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조두순은 오는 12월 13일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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