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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다사3' 김용건♥황신혜, 카페에서 설렘 가득 첫 만남+오현경♥탁재훈, 제주도 집에서 비빔국수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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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김용건과 황신혜, 오현경과 탁재훈이 만났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 캡처)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 캡처)
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에서는 카페에서 만난 김용건과 황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황신혜와 만나기 전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지 않냐며 고민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관리 잘 하셔서 괜찮다"고 말해 김용건을 안심시켰다. 황신혜는 "김용건 오빠하고는 작품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하지만 사석에선 인연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용건과 황신혜는 카페에서 만났다. 김용건은 황신혜를 보자마자 "미모는 여전하다"며 칭찬했다. 김용건을 본 황신혜는 "우리 부부로 만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임이 없었다"며 오랜만에 이상한 떨림과 설렘과 긴장이 있고 재미있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김용건 역시 "이 나이에 드라마에서만 만난 황신혜 씨를 만나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 캡처)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 캡처)
김용건은 황신혜에게 "받아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나의 여친이 되어준 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꽃다발을 내밀었다. 이어 황신혜는 "그런데 주변 정리는 다 하고 오셨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정리는 하고 있는 중이다"고 대답했고 황신혜는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황신혜는 "사람이 좋아서 그 사람을 만나는 거지 그러다 보니 나이가 어릴 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는 거 같다"며 딸을 언급했다. 황신혜는 "딸은 평상시에도 엄마에게 좋은 남자친구가 생기길 너무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건 역시 하정우를 언급하며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김용건은 황신혜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황신혜는 "정해놓은 건 없다"고 답했다. 김용건은 "나는 이제 편하고 푸근한 사람"이라며 "어머니같이 편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황신혜는 "어머니같은 사람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한강공원도 가고 여행도 가고 손잡고 저녁에 산책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황신혜는 "남자랑 이렇게 단둘이 앉아있는 것도 진짜 오래됐다"고 말했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 캡처)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 캡처)

이어 탁재훈과 오현경이 제주도에서 한집살이를 하게 된 모습이 공개됐다. 바다가 보이는 넓은 집이었다. 이곳에서 오현경은 국수를 삶았다. 오현경은 비빔국수를 만들었고 탁재훈은 맛있게 먹었다. 탁재훈은 맛있다며 "다음엔 내가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현경은 "국수가 원래 결혼식 때 먹는 거 아니냐"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겠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탁재훈은 "의미도 모르고 먹었다"며 "그냥 네가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국수가 간단하니까 이걸 해주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부끄러워 했다. 

국수를 먹던 오현경은 탁재훈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오현경은 탁재훈 여동생의 친구였다. 탁재훈은 "어렸을 때는 부끄러워서 말도 잘 못하지 않았냐"며 "내가 옛날에 네 중학교 졸업식날 갔었는데 우리 집에도 놀러 왔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오현경은 "친구의 오빠는 어려운데다 오빠가 말이 없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소파에서 서로 마사지기를 해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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