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층간소음 항의하자 남편 폭행…임산부 뺨도 때렸다", 부산 해운대 예비부부 사연 보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부산 해운대 부근에 거주하는 예비부부가 층간소음 문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신랑이 층간소음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8월 31일 예비신랑이 층간소음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고 밝히며 "해운대 위치한 xx 아파트에 신혼집으로 미리 거주중인 상태였다. 자주 윗층에서 소음이 들렸지만 이해하며 지내오다 3시간 이상 지속되는 소음으로 견딜 수가 없어 경비실에 민원을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윗층에서 남성 3명이 내려왔다며 예비신랑의 멱살을 잡고 얼굴을 가격하며 수차례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계단쪽으로 여자 2명이 더 내려왔지만 폭행은 계속 되었다고. 

작성자는 "제가 폭행을 당하고 있는 예비신랑을 구하려 다가가려고 하자 저를 붙잡았는데 뒤에서 너무 꽉 끌어안았고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손이 가슴에 닿는 등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돌이켜 보니 성적수치심도 들고 뿌리치기도 힘이들어 무력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또한 임신초기 증상이 있어 산부인과 결과를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밝힌 그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예비신랑이 폭행당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됐다. 게다가 상황을 막는 과정에서 윗층남자들은 임산부인 저의 뺨까지 때리고 밀치며 폭행했다"고 밝혔다. 

폭행당한 예비신랑에 상황에 대해서는 "눈밑 뼈가 골절되는 안와골절 및 손가락골절로 인해 수술을 해야하며 특히 눈 쪽은 수술후에도 후유증이 남을지도 모르는 상태로 정상적으로 눈이 회복되는데에 최소 6개월이상 걸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 수사에도 속상함을 느꼈다고 밝히며 "예비신랑은 누가봐도 상태가 많이 맞은 얼굴로 피까지 흘렸는데 병원이라고 경찰에 이야기 하였더니 왜 병원에 있냐며 되물었다. 부진한 수사에 속상하기만 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해당 사연은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청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청원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되어, 관리자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3300명의 동의를 얻은 상황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