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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정서하-이아현, 강세정 '결혼 계약서' 방송국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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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정서하와 이아현이 강세정의 계약결혼을 방송국에 제보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KBS1 프로그램 '기막힌 유산'에서는 이청아(정서하)가 공계옥(강세정)을 밀어내기 위해 윤민주(이아현)와 합심해 방송국에 그의 가짜 결혼을 폭로한다.

이날 공계옥과 부영감(박인환)의 결혼 계약서를 발견한 이청아는 윤민주에게 "이따위 짓을 저지르고도 우리 가온(김비주 분)이 옆에 있겠다고요? 절대 안 돼요"라고 분노한다.
 
KBS '기막힌 유산'
KBS '기막힌 유산'
두 사람의 결혼 계약이 이미 파기된 사실을 알고 있는 윤민주는 부영감의 성년후견인으로 공계옥이 선정된 것을 두고 못마땅해 한다. 이청아가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하자 윤민주는 흔쾌히 수락한다. 

이후 공계옥은 기자들이 자신을 찾아와 결혼 계약서 기사를 보여주자 깜짝 놀란다. 공계옥은 부설악(박인환)에게 전화로 "결혼계약서요. 누가 그걸 방송국에 제보했나 봐요. 위장결혼 사실요"라고 설명한다. 

반면 윤민주는 공계옥이 당황해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를 즐긴다.

한편 KBS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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