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와사비, 19금 내공 자랑 "단골 성인용품점서 손님 맞이 하기도"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래퍼 퀸 와사비가 19금 내공을 자랑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방구석 축제 위험한 쇼타임' 특집으로 꾸며져 퀸 와사비가 출연했다.

앞서 Mnet 프로그램 '굿걸'에서 파격적인 가사와 트월킹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퀸 와사비. 이날 MC들은 그에게 "왜 그렇게 파격적인 가사를 쓰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퀸 와사비는 "성격이 원래도 솔직한 편이다.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그런 가사가 나왔다"고 답했다.

이색 경험도 털어놨다. 퀸 와사비는 "성인용품점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란 물음에 "내가 단골인 성인용품점이 있었다. 그런데 사장님이 일을 해보지 않겠냐고 하더라. 성인용품점은 낮에 손님이 없어서 그곳에 건반을 가져다놓고 작업을 하다가 손님을 맞이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퀸 와사비는 우울증을 겪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사람들이 내 무대를 보고 당차고 겁 먹지 않고 잘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너무 무섭고 긴장돼서 신경안정제를 먹고 무대에 섰다"라며 "내가 하는 무대가 떨면 멋이 없는 무대니까 노력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걸 시도했었는데 다 안 됐었다. 여러 길을 걸으며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많았다"라면서도 "지금은 운동도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너무 많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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