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너무 아프다" 슈퍼주니어 신동, 슈퍼엠(SuperM) '더 스테이지' 연출 두고 불만 폭주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슈퍼엠(SuperM)의 '더 스테이지'를 연출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지난 3일 슈퍼엠 유튜브 채널에는 'SuperM 슈퍼엠 '호랑이 (Tiger Inside)''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슈퍼엠의 연출을 맡기 전 신동은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룹 엑소(EXO)의 컴백쇼 '엑소 더 스테이지'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이날 올라온 편집 영상을 본 일부 팬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거 찍으려고 애들이 이렇게 고생했냐. 안 그래도 개인 활동이랑 계속 겹치는데 참 제대로 하는 게 없어" "후배 가지고 포폴쌓는 영상이라길래 와봤다. 전공 대학생한테 시켜도 더 잘 찍을 것 같네요" "저 애들 데리고 이렇게 만드는 것도 대단하다" "해외팬이 오냐오냐하고 국내팬이 참아주니까 팬들을 아주 호구로 본다" "안 그래도 왔다갔다 정신 없는데 배경때문에 눈이 너무 아파요" 등 반응을 보였다.

불만을 호소한 팬들은 공통적으로 "신동이 곡, 안무 포인트를 제대로 모른 상태로 영상을 찍은 것 같다"며 특히 카메라 무빙에 대해 "그저 현란하고 정신없게 찍었다. 대체 뭘 보라는 거냐"고 지적했다.

특히 한 팬은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기껏 밥 다 지어놨는데 재 뿌릴 때마다 속터져 죽겠다. 누군가에게는 이 영상이 호랑이라는 곡과 슈퍼엠이라는 그룹의 첫 인상일 수도 있는데 곡과 안무와 그걸 소화하는 아티스트가 아깝다"며 "촬영, 편집, 무대 배경 다 정신 없다. 이건 다른 더스테이지 영상도 그렇다. 음방도 아니고 소속사 공식 영상이 이렇게 포인트를 못 잡으면 어떡하냐. 진짜 속상하다. 무대나 방송 스케줄을 많이 잡아주는 것도 아니고 시국도 시국이라 무대영상 하나 하나 다 소중한데. 이 멤버들을 데리고 퍼포먼스 영상 결과물이 이런 거 진짜 연출, 편집 뿐만 아니라 최종 컨펌 내준 기획사도 문제 있으니까 제발 재고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슈퍼엠의 '호랑이'는 맹수의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신디사이저와 디스토션 된 강렬한 808베이스로 동양적인 테마를 독특하게 풀어낸 댄스곡이다. 태민, 백현,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룹이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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