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땅콩회항 제보자’ 박창진 “BTS 성공요인, 정의당에…” 당대표 출마 선언한다 ‘김현정의 뉴스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의당 대표에 출마한 ‘땅콩회항 제보자’ 박창진 정의당 갑질근절특별위원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2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코로나, 약한 사람을 가장 아프게 공격한다 (박영선, 자영업자)”, “[행간] 공모주 청약 첫날 16조원 모은 카카오게임즈”, “[뉴스닥] 상한가 : 검찰 / 국민 (박용진, 성일종)”, “코로나 시대, 우리 경제 갈 길은? (박승)” 등의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땅콩회항에서 정의당 대표 출마까지”라는 주제로 박창진 정의당 갑질근절특별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창진 위원장은 “정의당의 돌풍을 맞고 있는 박창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제가 이미 정의당 비례후보로 나섰던 것은 우리 청취자분들이 잘 알고 계실 것 같다. 박창진이 왜 비례후보가 됐느냐는 질문에 저는 항상 정의당에 또 진보정치의 팽창과 성장의 역할을 박창진이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나섰다라고 말씀드렸었다. 이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건데 정의당의 길을 선택한 순간 저에게 주어진 운명이 우리 진보정치의 팽창과 성장, 좀 더 국민에게 다가가는 모습일 것 같다. 거기에 맞는 인물 박창진이기 때문에 나왔다라고 저는 당당하게 말씀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출마 계기를 묻자 “정의당의 길을, 정의당의 당원으로서 시작하면서부터 정해진 순서 중에 하나가 아니었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뭐 당 내외에서 우리 앵커님도 그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의당이 위기인가, 아닌가의 지적에서 짚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저는 정의당이 현재 위기라고 보고 있다. 연기가 나오고 있는데 불이 안 났다라고 얘기 하는 꼴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불이 났을 때는 불을 빨리 꺼야 되겠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새로운 인물들이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방식으로 익숙한 것을 버리고 기조를 뛰어넘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라는 사명감을 갖고 그 일에 접어든 것”이라고 답했다.

상대 후보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당대표를 하신 분은 없다. 그 조건은 똑같다고 말씀을 드리겠다. 제가 20대를 보내던 시대에 우리나라 가수가 빌보드 차트 1위를 할 거라고는 한 번도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한 음악 평론가께서 하신 말씀이 제 귀에 딱 꽂혔는데 BTS의 성공요인은 주목받는 센터가 있어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원팀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는 얘기를 하셨는데. 제가 당대표로서 이끌어갈 진보정치 정의당의 모습은 한 명의 센터, 좀 전에 말씀하신 거목, 누구누구가 아닌 원팀 진보, 원팀 정의당으로 이끌겠다. 그래서 박창진 또한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김현정 앵커가 “BTS가 빌보드 1위 찍었지 않은가. 어제 1위지 않은가. BTS의 원팀 정신을 정의당에 이식시키겠다, 이렇게 보면 되는가?”라고 묻자, 박 위원장은 “그렇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가 우리 BTS가 보여준 것 같다”며 “아미 분들에게 (이렇게 언급하게 돼)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포스트 노회찬, 포스트 심상정이 없다는 정의당을 향한 지적에는 “가장 우리 보통의 사람과 닮은 게 진보정치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저희가 국민의 지지를 못 받은 부분에 있어서 과연 이 진보라는 의제가 앞서 있는 어떤 의제나 이념이라는 모습만 강조한 게 아닌가, 내 삶과 가장 닮아 있는 정치의 모습이 진보 속에 있다는 걸 못 보여준 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국민의 지지, 국민을 닮은 그런 정당으로 나아간다면 또 아래에서부터 정말 변화를 이끌어내고 그 모습이 우리 안에서부터 시작하자면 당원의 마음을 닮은 정의당이 된다면 꼭 그것이 이어져서 국민을 닮은 국민의 의지가 반영되는 정의당이 될 것이고 그 실천력을 보고 저희의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을까 감히 우리가 빌보드 차트를 상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진보 정치가 50%의 대중적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될 수 있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는 그런 시대를 만들도록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에 입당하고 나서 느낀 문제점에 대해 묻자,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위기에 대한, 정말 불이 났는데도 불이 났느냐, 불이 안 났느냐조차도 인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현재의 상황이 문제인 것 같다. 일례로 이번 여러 가지 사안들에 있어서 저희 당 내에 많은 당원들이 탈당을 하는 그 사태가 있었다. 그 안에서 과연 우리가 제대로 된 진단을 했는가? 진단이 있고 나서 또 제대로 된 책임이 있었는가? 책임을 지는 부분이 있었는가? 그거를 통해서 변화와 성장을 얘기할 수 있는데. 앞에 진단이 빠지고 책임이 빠지다 보니까 성장과 변화가 이어지지 못하는 그런 맥락이 있었다”고 짚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현재 제가 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한 게 아니라 출마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고. 곧 있을 출마 선언, 또 저의 정책 발표를 통해서 하나하나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점들을 짚어나가도록,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그룹'부문 투표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