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전수경, “최정원 만나면 허그부터 한다”…‘그래서 미워했나?’
최정원 전수경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과거 동료 최정원을 미워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최정원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코너의 ‘가족 포차’에서 전수경이 과거 자신을 미워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초창기 땐 둘이 성격이 너무 달랐다. 최정원은 진짜 단순하다”며 “연습실에서 남자 선배들한테 ‘오빠’ 이러면 여자 선배들의 미움을 받는다. 근데 최정원은 일단 만나면 허그부터 한다. 허그 스킨십의 달인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정원은 “친정엄마가 굉장히 살가우시다. 워낙 자유분방하게 스킨십하는 걸 보고 자라 스킨십 하는게 내겐 행복해지는 조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수경은 “오자마자 그러니까 오빠들이 다 최정원을 좋아하더라. 그래서 숨겨진 목적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최정원은 “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뮤지컬을 시작했고 언니는 좋은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내가 학력이 부족해 언니가 미워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최정원은 “나중에 작품을 하면서 언니가 편지를 써줘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지금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1/20 15: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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