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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500만원→지명수배까지’…이승기, 악플러에 강경 대응 중인 고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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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이승기 측이 악플러에 대한 민·형사적 강경한 대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악플러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지를 통해 악플러 고소 현황에 대해 밝혔다.

공지글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은 악플러에게 벌금 500만 원의 중형을 선고했다. 다만 나머지 고소건은 피의자의 행방불명으로 기소중지(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승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승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속사 측은 “가족분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특정된 악플러도 있지만 절대 합의없이 법적으로 처분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며 형사 처분 이외에도 민사를 통한 손해배상청구도 검토 중이라 전했다.

현재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 이승기에 대한 자체적 모니터링 이외에도 팬들의 제보 및 고발을 통한 악플러 고소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은 “합의 없는 거 좋다“ “악플로 100만 원 이상 나오기 쉽지 않은데 초범에 500만 원이면 대체 어느정도 수준이냐” “이승기한테도 악플이 있어? 벌금 500만 원이면 선 오지게 넘었나보네” “초범이라고 벌금형 퉁친 거 너무 아쉽다. 본보기로 실형 살아야 하는데, 악플 범죄 너무 가볍게 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10년 간 일부 악플러에게 지속적으로 악의적 댓글에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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