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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사상초유 언택트 국회 가나? “결국 국회법 개정” 김영춘 사무총장 인터뷰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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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가운데,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현정 앵커가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선제적 조치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관계로 손수호 변호사가 대타 DJ로 나선 가운데, “일일확진 441명, 시간이 없다 (이재갑)”, “[행간] 경로우대 연령상향 논의 시작하는 정부”, “가족 5명이 코로나 확진, 병실없어 감기약으로 버텨 (확진자 가족)”, “[월간 김종대] 北, 김여정이 안 보인다?” 등의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사상초유 국회 폐쇄, 언택트 국회 갈까?”는 주제로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을 연결했다. 그는 “국회 본청과 또 의원회관 또 기자들이 출입하는 소통관이라는 건물, 이렇게 3개 건물이 폐쇄돼 있고요. 국회 도서관이나 다른 건물들은 현재까지는 열려 있다”며 “(저는) 국회 도서관에 임시 상황실을 마련해서 거기에서 필수 근무요원들이 같이 근무를 하고 있다” 국회의 현 상황을 전했다.

김영춘 사무총장은 “우리 국회는 그야말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그 파급력이 다른 장소와는 차원이 다를 수 있다. 방금 말씀대로 국회의원들은 전국 팔도가 지역구이기 때문에 팔도에 주말이든 주중이든 팔도의 지역구에 가서 활동하고 다시 국회로 모이고 또 다시 흩어지고 이런 식이 되면 국회의원들은 그야말로 울트라 슈퍼 전파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국회에서 확진자가 나온다는 건 저희들로서는 전국적인 파급력 측면에서도 굉장히 조심스럽고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더욱더 조심하고 경각심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기국회 막바지 11월이나 이런 상황에서 만약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다고 하면 회의가 못 열리고 예산 처리가 안 되고 급한 민생법안 같은 게 처리가 돼야 되는데 안 되는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고 하면 그야말로 국가적으로 큰 일”이라며 “그래서 이런 상황을 대비하자고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원격 영상회의, 더 나아가서는 원격표결 같은 것도 가능해야 되는데 지금 외국 국회들은 영국이나 다른 외국에서 이미 그런 시도를 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결국 국회법이 개정돼야 된다. 현재 국회법은 국회 본청의 회의실 안에서만 회의를 하게 돼 있다. 원격회의나 원격투표는 원천적으로 법상 불가능한 거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향후에 있을지 모르는 사태를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국회법이 개정이 될 필요가 있지 않는가라고 조심스럽게 저희들은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결국 여야가 합의를 해서 국회법을 개정해 주셔야 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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