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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경비원 갑질' 아파트 입주민, 국선변호인도 사임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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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파트 경비원에게 갑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 A씨의 국선변호인이 사임계를 제출했다. 

12일 뉴시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A씨의 변호를 담당했던 국선변호사인이 지난 10일 서울북부지법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에 서울북부지법은 새로운 국선변호인을 지정했다. 

지난달 2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 심리로 열린 1차 공판기일에서 A씨 측 사선 변호인이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A씨는 변호인의 사임 의사에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A씨는 새로운 변호인을 구하지 못 했으며 결국 법원은 지난 3일 국선 변호인을 지정했다. 하지만 10일 국선변호인 역시 사임계를 제출한 상태다. 
연합뉴스 제공
현재 A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가법 상 보복감금, 상해, 보복폭행을 비롯해 무고, 강요미수, 협박, 상해 총 7가지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이중주차 문제로 경비원과 다툼을 벌인 이후 감금 폭행, 사표 제출 요구 등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비원은 A씨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음성 유언을 남긴 뒤, 지난 5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청와대국민청원에는 '강북구 경비원' 폭행 관련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새로운 국선변호인이 지정된 A씨에 대한 재판은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국선도 포기할 정도", "그냥 죗값 달게 받으세요", "국선 변호사가 사임하는거 처음 보는 듯", "피해자 입장에서 처벌이 되었으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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