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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김강훈, 9살 때 슬럼프 온 사연 "다른 애들은 노는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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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강훈이 연기에 슬럼프가 왔던 때를 설명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김강훈, 유이, 코미디언 허경환이 출연했다. 허경환은 "매니져! 어디져!"라며 라임을 맞추며 자신을 소개하면서 "매니저에게 맞추는 개그맨, 허경환입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전현무는 "귀가 의심되는 황당한 자기 PR"이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허경환은 매니저가 일을 끝내고 "형님, 그런데 저 할 말이 있습니다"라고 말을 했었다며, 보통 그럴 땐 일을 그만두겠다는 말을 할 타이밍이라 불안했단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허경환은 오늘 유이를 보러 방송에 나왔다고 말하며 "오늘 제 VCR이 없는데도 유이 씨 보려고 왔다"고 얘기했다.

"대기실을 같이 쓰고"까지 말하다 목이 메인 허경환에 송은이는 "입을 꿰매고 오실래요?"라고 말했고 유병재와 전현무도 맹비난해 웃음을 주었다. 이영자는 허경환에 "대기실에 넓으면 누나가 거기로 갈까?"라고 물었고 이에 허경환이 0.1초도 망설이지 않고 "제가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는 "아까 너무 웃겼던 게 촬영을 대기하면서 셋이서 대화하고 있더라고. 근데 강훈이가 딱 세형 씨만 보는 거야"라고 말했다. 양세형의 '찐'팬인 김강훈은 아까 왜 그렇게 계속 양세형만 바라봤냐는 말에 "형아들이 무슨 얘기하는지 알고 싶어서 쳐다봤다"고 웃으며 답했다.

유병재와 양세형 중 누가 더 좋냐는 물음에 허경환은 "나는 안 나왔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한 번 더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라는 허경환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고 눈여겨보는 배우가 있냐는 물음에 김강훈은 "좋아하는 아역배우가 있어요"라고 밝혔다. 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의 우주 배우를 팬심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김강훈은 전했다. 한편 김강훈은 9살 때 슬럼프가 왔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다른 아이들은 놀 시간에 촬영 때문에 쫓기니 조금 힘들기도 했었다고 김강훈은 전하며, 슬럼프 극복으로 일주일에 3번 노는 시간을 보장하기로 약속했다 말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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