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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질산암모늄, 비료지만 수많은 테러에…” 폭발에 ‘절단’난 레바논 경제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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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레바논 대규모 폭발 사건과 관련해, 이희수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6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잠깐만 인터뷰’ 코너에서는 “레바논 대규모 폭발 4천 명 사상…트럼프 ‘폭탄 공격’ 발언의 의미는”이라는 주제로 이희수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특훈교수를 연결했다.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이희수 교수는 현 레바논 상황에 대해 “지금 15년 내전 최근 들어서 실업률, 시위, 거의 디폴트 상태까지 간 경제적 악화에 폭파까지 있어서 거의 나라가 절단된 상태다. 전 세계가 구호를 보내고 있고 아군과 적도 없는 상황 정도로 대혼란 상태인 것 같다”며 “15년 내전이 봉합됐지만 18개 종파가 그냥 억지로 결합돼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이 많았고. 최근에 헤즈볼라가 집권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됐다. 먹을 게 없다. 관광 가지고 먹고 사는데 코로나 이후에 관광객이 못 오니까 나라 경제가 절단 난 셈”이라고 설명했다.

폭발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은 정확하게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너무나 피해가 컸기 때문에. 그런데 저희들도 이 대참사가 일어나자마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외부 공개를 하면서 매우 의아한 발언이고. 여기서 우리가 상당한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톨영의 발언에 대해서는 “아직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우리가 논리적으로 본다면 말씀하신 대로 질산암모늄이 비료이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테러에 관련됐던 손쉬운 위험 물질이다. 2,750톤이라는 엄청난 위험 물질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헤즈볼라의 수중에 있다면 그건 누구도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게 만약에 외부 공격에 의해서 폭발했다면 그 폭발로부터 누가 가장 큰 이득을 보는가, 이게 우리가 어떤 의혹의 눈길을 보여 주는 논리적 답변이다. 그런 면에서 현재 집권 상태에 있는 이 혼란을 책임져야 되는 헤즈볼라가 엄청난 재난을 유발하고 스스로 정부 혼란을 야기했다고 보기에 매우 어렵지 않겠나?”라고 분석했다.

김어준 공장장이 “만약에 공격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누가 이익을 보느냐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스라엘이나 미국 아닌가?”라고 짚자, 이 교수는 “그건 당연하다. 가장 적대적인 헤즈볼라가 지금 공격하고 있고 위험 물질이 만약에 테러 조직에 넘어간다면 밤잠을 못 잘 정도로 위험하다. 주변의 시리아나 요르단이나 주변 국가가 모두 혼란스러운 상태이고, 특히 헤즈볼라가 가장 강력한 적인 이란과 지금 철통 협력 방해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런 언제든지 눈엣가시였던 건 분명해 보인다”고 반응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이희수 교수는 “아직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상태고, 다만 레바논 대통령이나 총리가 끝까지 배후를 밝혀서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공언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현재 항만 책임자들을 이미 다 체포해서 가택연금 상태에 있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바라는 국민의 의지, 또 정권의 입장은 강경한 것 같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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