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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바람났다' 박순천, 이재황에 현쥬니와의 연애 '응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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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박순천이 이재황과 현쥬니의 연애를 응원한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56회에서는 최동석(김동균)이 오필정(현쥬니)이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 말한다. 경고하는 최동석에 강석준(이재황)은 오필정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상처받을 일은 없게 만들거라 말한다. 그 모습을 멀리서 오필정이 지켜본다.

최동석이 가고 나서 강석준에게 다가오는 오필정. 오필정은 "표정이 왜 그래요? 유경이(이영은) 아버님하고 무슨 일 있었어요?"라고 묻는다. 강석준은 "아니요. 대회 끝나고 시간 되나 해서요"라고 묻고, 이에 오필정은 "데이트요? 좋아요. 민철 씨도 얼른 가요. 가봐야 된다면서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강석준은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강석준은 집에 들렀다가 김복순(박순천)의 "혹시 우리 필정이랑 만나?"라는 물음에 잠시 테이블에 앉아 함께 이야길 나눈다. 강석준은 그렇게 되었다고 수줍게 말하고, 김복순은 "언제부터야?"라고 묻는다. 강석준은 "필정 씨한테 고백한 건 얼마 안됐어요"라고 말한다.

강석준은 김복순에 "놀라셨죠. 저희가 기회 있으면 말씀 드리려고 했어요"라고 눈치를 살피고, 김복순은 "놀랍긴 하네"라며 웃어 보인다. "마음에 안 드세요?"라는 강석준에 김복순은 "마음에 안 드는게 아니라 어떨까 싶어서 그러지"라고 오필정과 강석준을 걱정한다. "받아주고 안 받아주고가 어딨어. 난 필정이가 좋으면 좋아"라고 웃는 김복순.

그런 김복순의 호의적인 반응에 강석준도 환히 웃어 보인다. 한편 최은자(이진아)는 이태우(서현석)의 피자집 개업을 알고 침대에 누워 앓고 있다. 

SBS 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는 '맛 좀 보실래요?'의 후속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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