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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괜찮아’ 김수현, 오정세 위해 이별 선언하고 서예지는 ‘오열’…장영남은 강지은 경계성 장애 행동 보고 ‘의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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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은 오정세를 위해서 서예지와 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10회’에서는 강태(김수현)는 상태(오정세)때문에 문영(서예지)의 손을 뿌리치게 되고 문영은 이별의 슬픔으로 오열을 하게 됐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캡처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문영(서예지)의 아빠 대환(이얼)은 병원에서 들리는 클레멘타인으로 아내의 환영을 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왕(김창완)은 CCTV를 보고 대환이 본 클레멘타인을 부르는 여자가 옥란(강지은)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옥란을 불러서 물어보지만 자신은 밤에 화장실에 가지 않았다고 시치미를 뗐다.

강태(김수현)는 형이 병실에서 나오지 않자 문 앞에서 지키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지왕(김창완)은 "선뜻 다가오지도 못해. 그렇다고 가지도 못해. 그게 딱 지박령이지 뭐"라고 말했다. 강태는 지왕에게 "형이 그 사건을 모르는 줄 알았다. 서로 발목을 잡고 있는 걸까요?"라고 물었고 지왕은 "아니 붙들어 주는 거지. 나중에 네가 힘들어지면 형이 잡아 줄 거다"라고 답했다. 

또한 옥란(강지은)은 상태의 방에 '서쪽나라의 마녀'라는 책에 '형이 동생을 죽인다'라는 메모를 넣어서 상태가 보게 했다. 옥란(강지은)은 상태가 그린 그림을 노려보고 이 모습을 행자(장영남)이 수상하게 생각하면서 옥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문영은 강태에게 "형에게 볼모로 잡혀 있지마"라고 했고 강태는 "나 충분히 힘드니까. 인연이라고 했던 말 취소야. 내 엿 같은 인생 그만 흔들고 꺼져"라고 말했다.

또 문영은 강태에게 "거짓말. 방금 그 말은 제발 잡아달라는 애원으로 들려"라고 했지만 강태는 문영의 손을 뿌리쳤고 문영은 오열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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