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우진, ‘음주운전’ 사과는 SNS 프로필로…유튜브 영상→인스타그램 비공개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개그맨 노우진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이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동시에 인스타그램 소개글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17일 오후 노우진은 개인 인스타그램 소개글을 통해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노우진은 "변명의 여지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였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뒤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노우진은 최근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검거 당시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이는 면허 취소 수치다.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이후 노우진은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들을 비공개 처리했다. 개인 인스타그램 역시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올해 나이 41세인 노우진은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노우진은 김병만과 함께 '개그콘서트' 내 '달인' 코너 등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고, '뮤지컬' '범죄의 재구성' 코너 등에 등장하며 이목을 끌었다. 또한 김병만과 함께 SBS '정글의 법칙'에 꾸준히 출연하기도 했다.

노우진은 지난 2013년 아내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노우진의 부인의 직업은 방송사 PD로 알려져 있고,   나이 차이는 1살로 알려져 있다. 노우진과 아내는 아들 1명과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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