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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일정 변경 장단점 공존"…담원 꺾고 우승 차지한 RNG, 특혜 논란에 뻔뻔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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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국제전인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1 MSI)이 마무리된 가운데, LPL 소속 RNG가 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혀 비판받고 있다.

지난 23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MSI 결승서 RNG는 LCK 소속 담원 KIA(담원 기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를 내준 담원은 2, 4세트를 따내며 2-2 균형을 맞췄으나, 5세트서 무릎을 꿇으며 우승을 내줘야했다.
 
MSI 홈페이지
MSI 홈페이지
4강전을 치른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결승전을 치러야했던 담원은 체력적인 부분에서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었던 탓에 아쉬움을 남겼다.

결승 종료 후 일정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RNG 코치 포피(Poppy)는 "일정 변경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휴일에 연습상대가 없어 스크림을 하지 못했다. 긍정적인 측면은 승리했을 시 고무적인 기세를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결국 마인드 차이일 뿐"이라고 답변했다.

비록 RNG가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럼블 스테이지 때부터 일정상 혜택을 받았던 이들은 4강전마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라이엇은 세계 각국 다른 코로나19 검사 관련 일정, 이동 일정 및 지역리그 일정을 고려함에 따라 이러한 스케줄을 선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다른 팀들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통보한데다, 라이엇 코리아에서 항의를 하자 그제서야 입장을 밝혔다는 점 때문에 LPL 팀에 특혜를 줬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 국내 네티즌들을 비롯해 대다수 해외 커뮤니티서도 RNG와 라이엇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2021 월드 챔피언십(롤드컵)도 중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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