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오리에와 포옹을 나누는 세리머니와 선제골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손흥민에게 아스널 팬이 사과했다.
15일 (현지시간) 아스널은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라며 "모든 차별에 무관용 원칙으로 접근하는 만큼, 이번 인종차별 발언도 강하게 규탄한다"고 전했다.
13일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 당시 AFTV 채널에서 아스널 팬 7명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중계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되자 한 출연진이 "DVD 나간다"고 발언하며 인종차별 용어를 사용했다.
DVD란 아시아계 선수를 낮춰 부르는 말로, 이민자들이 불법으로 복사한 DVD를 가판대에서 판매하는 행위를 비하하는 말로 '인종차별'로 분류되는 발언이다. 출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런 뜻이 아니라 토트넘이 이기면 또 하나의 DVD가 출시된다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과 영상을 통해 "정말 그런(비하하는) 의미가 아니었다. 손흥민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토트넘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AFTV는 해당 출연자를 영구퇴출하기로 결정했다. AFTV 운영자 로비 라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어떤 경우에도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16일 손흥민은 영국 제임스 파크에서 진행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득점하며 오리에와 포옹을 나누는 세리머니를 보였다. 오리에는 경기도중 친동생이 괴한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바 있다.
지난 7일 골키퍼 요리스와 언쟁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2경기 연속 골을 달성하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30점을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5일 (현지시간) 아스널은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다"라며 "모든 차별에 무관용 원칙으로 접근하는 만큼, 이번 인종차별 발언도 강하게 규탄한다"고 전했다.
13일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 당시 AFTV 채널에서 아스널 팬 7명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중계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되자 한 출연진이 "DVD 나간다"고 발언하며 인종차별 용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AFTV는 해당 출연자를 영구퇴출하기로 결정했다. AFTV 운영자 로비 라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어떤 경우에도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16일 손흥민은 영국 제임스 파크에서 진행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득점하며 오리에와 포옹을 나누는 세리머니를 보였다. 오리에는 경기도중 친동생이 괴한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7/16 13: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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