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넷플릭스 일간 월드 랭킹 6위 등극…연간 랭킹 8위 차지한 ‘더킹 : 영원의 군주’ 이은 대기록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사괜)가 넷플릭스 일간 월드 랭킹서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3일 기준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넷플릭스의 TV쇼(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등) 부문서 6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나 북미서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설국열차'가 9위에 랭크됐다는 점을 보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수치로도 알 수 있다.

홍콩과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베트남서는 1주일 내내 1위를 차지했고, 한국과 필리핀서도 한두 차례를 제외하면 1위를 질주했다.
  이외에 톱10에 이름을 올린 나라로는 호주와 볼리비아, 브라질, 온두라스, 칠레, 인도, 일본, 멕시코, 니카라과, 나이지리아, 파나마 등 총 23개국이었다.

이러한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인기에 네티즌들은 "연기 존잘이라 더 좋음", "진짜 내 인생드ㅠㅠㅠㅠ", "진짜 재밌더라고", "처음엔 좀 그랬는데 갈수록 빠져듦", "서예지 존예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더킹 : 영원의 군주'는 2020년 연간 랭킹서 8위를 기록하는 등 K-드라마의 영향력이 넷플릭스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 아시아권에서는 일간 랭킹 톱10 중 절반 가까이를 한국 드라마가 차지할 정도다.

덕분에 넷플릭스에서 투자한 한국 드라마의 숫자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한편, 김수현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던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시청률이 5%대에 머물고 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꾸준히 새로운 시청자들이 유입되고 있다.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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