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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코미디-쀼의 세계' 여다경 역 이세미, 안영미 도발에 분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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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장르만 코미디'에서 여다경 역의 이세미가 안영미와 유세윤의 입맞춤에 분노한다.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11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 2화에서는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한 '쀼의 세계' 2화가 이어졌다. 드디어 여다경 역의 이세미가 등장했고, 지선우 역의 안영미는 이세미와 이태오 역의 유세윤 간의 긴장감을 감지하고 눈빛을 번뜩인다. 이세미는 "뼈에 바람들 나이니까 관절에 무리가지 않게 잘 관리해드릴게요"라고 말한다.

이세미의 그 말에 안영미는 애써 태연한 척 하며 "그래요. 그럼 재밌게 놀아요"라고 뒤돌아선다. 뒤돌아서면서 겨우 오열을 참으며 바닥에 주저앉는 안영미. 이세미는 아무렇지 않게 테이블에 다시 앉아 식사를 계속하고, 안영미는 유세윤과 이세미과 각각 다른 사람과 얘기하며 몰래 손장난을 하는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세미가 아니라 김준호였고, 이에 이세미는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린다. 안영미는 '기만을 감지하는 이 비루함, 여기가 바로 지옥이었구나'하고 독백한다. 오늘 행사장에서 멋지게 노래를 불러보인 이는 손제혁 역의 나태주. 나태주는 자신의 회심의 필살기인 돌려차기 기술을 선보이며 트로트를 열창했다.

유세윤이 곧 마이크를 잡고 앞으로 나와 "사랑해. 고마워"라고 말하며 "지선우, 사랑한다"라고 안영미에 고백한다. 안영미는 '거짓말'이라 반복해 속으로 되뇌이며 거짓말하는 유세윤을 향해 욕을 한다. 그 모습을 이세미가 괴로워하며 바라보고, 안영미는 결심한 듯 유세윤에 다가서 키스한다.

두 사람의 격렬한 입맞춤에 이세미는 한숨을 쉬며 "하"하고 분노한다. 안영미는 "오늘은 자기의 날이야. 맘껏 즐겨"라고 말하고, 유세윤은 잠시 당황하면서 뭔가를 감지한 듯 "고마워"하고 말하고 바로 이세미를 바라본다. 

'가장 보통의 가족' 후속으로 새롭게 방송하게 된 JTBC 예능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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