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2020' 7회, 세미파이널 선곡 공개…'최종 우승자 누구?'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보이스코리아 2020' 세미파이널 곡이 선공개됐다.

10일 Mnet '보이스코리아 2020' 네이버 TV캐스트에는 "[최종회/선공개] 오늘 저녁 7시 보이스 코리아 2020 대망의 우승자가 탄생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세미파이널 무대를 준비하는 김종국 팀 정유진-박다은, 보아 팀 이새봄-김지현, 성시경 팀 김예지-전철민, 다이나믹 듀오 팀 김민경-박창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정유진에게 "이번 세미 무대는 내용도 중요하고 사연도 중요하고 스토리도 중요하다. 무대에 섰을 때 진짜 감동을 끌어낼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세미파이널 곡으로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지정했다.  

박다은에게는 방탄소년단(BTS)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추천하며 "멜로디가 되게 좋다. 다은이 목소리의 장점으로 그 멜로디 라인을 타고 가면 되게 매력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아는 이새봄에게 "새봄이는 계속 템포가 있는 노래를 해왔고 빠른 노래가 워낙 잘 어울리니까 뭔가 지금까지 보여줬었던 무대 연장선 같은 느낌"이라며 엑소의 '템포(Tempo)'를 선곡했다.

김지현에게는 "이번에는 스케일적으로도 충분히 놀 수 있는 그런 무대가 될 것 같아서 '왜 그래' 괜찮을 것 같다"며 김현철의 '왜 그래'를 추천했다. 김지현은 "제목이 저한테 굉장히 와닿는다. 저 자신한테 요즘 '왜 그래 지현아' 자주 그렇게 저한테 묻는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김예지에게 "너의 고음이 좀 걱정됐다. 어떤 노래를 할까 너무 고민이었는데 앞에는 그냥 네 느낌으로 해석해서 부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혁오의 '톰보이(TOMBOY)'를 선곡했고, 전철민에게는 케이윌(본명 김형수)의 '내 생에 아름다운'을 추천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김민경에게 "일단 우리가 결정은 했다"며 미쓰에이(miss A)의 '허쉬(Hush)'를 추천했고, 박창인에게는 "요즘 노래를 골랐다. 리듬감을 살릴 수 있는 노래를 많이 찾아봤다"며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SOLO)'를 선곡했다.

한편 Mnet '보이스코리아 2020' 최종회인 7회는 오늘(10일) 오후 7시 방송된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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