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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안희정, 형집행정지로 빈소 조문…김지은 성폭행 사건 형량→석방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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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안희정 전 지사가 근황을 전했다. 수행비서 김지은을 성폭행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모친상을 당해 일시 석방됐다.

6일 안희정은 모친의 빈소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어머님의 마지막 길에 자식된 도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광주지검은 안희정 전 지사가 낸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기간은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로, ‘기타 중대한 사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에는 법륜스님,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더불어민주당의 윤호중, 이광재, 기동민, 박용진 의원과 정세균 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도 조문객으로 이름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은 조화로 대신했다.

 
안희정 / 연합뉴스
안희정 / 연합뉴스

한편 안희정 전 지사는 지난해 9월 수행비서로 일하던 김지은 씨를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3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광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다. 

김지은 씨는 한국의 미투 운동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직무 수행 중 안희정이 지위를 이용해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박으로 안희정 부인은 두사람의 카톡 대화 일부를 공개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성인지 감수성을 들며 피해자 김지은 씨에게 피해자다운 언행을 강요하는 풍토를 비난, 안희정 전 지사에게 3년6개월 징역, 유죄를 선고했다. 최근 김지은 씨는 안희정을 상대로 3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석방일은 2022년 8월로 알려졌으나, 형집행정지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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