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미성년자 성희롱’ 김민아, 사과문 게재에도 식지 않는 논란…‘왓더빽’ 하차 논의까지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대한민국 정부 산하 유튜브 채널의 '왓더빽'서 중학생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방송인 김민아가 사과문을 게재한 가운데, 하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문체부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김민아의 하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 재발 방지 및 대응 등의 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김민아는 '왓더빽' 시즌2 3화서 남자 중학생과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하냐" 등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희롱을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일이 커지자 정부 채널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더불어 김민아는 인스타그램서 사과문을 게재하며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 시키려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며 "저로 잘못된 일, 제가 책임지고 상처받은 분들께 모두 직접 사죄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왓더빽'에서는 당장 하차에 무게를 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측근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명시된 계약기간이 있기 때문에 문체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타 방송과 '왜냐맨', '워크맨' 등의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알려졌다.

한편, 과거 기상캐스터와 LCK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김민아는 최근 '온앤오프', '이십세기 힛-트쏭' 등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대세로서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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