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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결국 과속 혐의로 구속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4.11.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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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결국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12일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을 적용해 매니저 박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9월 3일 오전 1시 23분 경 레이디스코드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 중 사고를 냈다.
 
당시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를 시속 135.7km로 지나다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방호벽을 들이받았으며, 이 사고로 결국 권리세와 고은비 2명이 숨졌다.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검찰에 따르면 제한속도 시속 80km 미만으로 운행 지점에서 박씨는 이보다 시속 55.7km를 초과해 과속했다는 것이다.
 
박씨는 검찰 조사를 받던 당시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미끄러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가 사고 직전 차량의 뒷바퀴가 빠진 것 같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는데 바퀴는 사고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앞좌석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지만 이는 차량 옆부분이 방호벽을 들이받았기 때문으로 차량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소속사는 “아직 수사 중인데 중대한 사건이다 보니 구속수사를 진행한 것 같다. 안타깝고 속상하다. 수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같이 일하던 직원이고 식구이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는 입장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일부러 사고낸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죽었으니 결국 책임져야 될 일"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차라리 벌을 받아야 죄책감이라도 줄겠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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