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워크맨', 경찰 비하 자막 논란 이후 해명 없이 영상 업로드…"사과는 언제?"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워크맨'이 자막으로 한차례 경찰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무런 해명 없이 영상을 게재했다. 

1일 유튜브 워크맨 채널을 통해 '장성규-워크맨 (feat. 식케이, 박재범) (prod. GroovyRoom) Official Music Video'의 제목과 함께 AOMG 사단과 함께 콜라보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워크맨 '노동요'라고 불리며 장성규와 그들의 콜라보 영상이 담겨있다. 워크맨 측은 "올 여름을 책임질 노동요 워크맨 드디어 공개됐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많이 들어줘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경찰직에 도전한 장성규가 금은방에 들러 방범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타 지역에 비해 안전하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금은방 사장이 "남편이 영등포 한국금거래소 하는 곳 바로 뒤에 지구대가 있다"고 대답하자 해당 장면에서 남편의 머리 위에 ''jjob세권(짭새권)'이라는 자막이 달리며 논란을 빚었다.

'짭새'라는 말이 경찰직을 비하하는데에 사용되는 만큼 경찰 직업 편에서 사용되어서는 안될 단어인 것.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자막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현재까지도 비난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경찰홍보영상에서 짭세라니 ㅋㅋㅋ", "제작진 부끄러운 줄 아시기 바랍니다. 자막 진짜.... 특정 직업을 비하하는 비속어를 그 직업을 소개하는 영상에 사용하다니... 제 정신인가요?", "짭새란 단어만 안쓰면 참 좋았을꺼같은데"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워크맨의 자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공개된 김민아, 장성규와의 직업 체험 영상에서 '일베 용어' 의혹에 휩싸였고, 이후 재차 해명하고 장성규까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님을 밝혔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던 바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워크맨 측은 어떠한 해명도 없이 영상을 게재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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