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파' 도쿄도 67명 긴급사태 해제 후 최대...엿새째 50명 이상 발병
스가 관방, 상황 악화하면 긴급사태 선언 재발령 시사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제2파' 진원지 도쿄 수도권에서 신규 환자가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가장 많은 67명 등 전국적으로 다시 100명 이상이 추가로 발병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일 들어 오후 7시40분까지 도쿄도 외에 오사카 10명, 가나가와현 6명을 비롯 전국에서 110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환자가 1만9591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규 환자는 사흘 연속 100명을 웃돌았다.
수도 도쿄에선 일일 환자가 엿새째 50명을 넘어 제2파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 5월25일 긴급사태가 전면 해제된 후 도쿄도 하루 신규 확진자로서는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도쿄에서는 호스트클럽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계속 감염자가 퍼지는 상황으로 20~30대 젊은 새 환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맞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단 지금은 긴급사태 선언을 다시 발령한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감염 확산 방지 등 대처를 거듭해도 오히려 감염자 증가 속도가 다시 높아지는 최악의 경우에는 다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만8879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만9591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사망자는 홋카이도와 에히메현에서 각 1명 모두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976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989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또한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만8879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6292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1843명, 가나가와현 1506명, 홋카이도 1267명, 사이타마현 1130명, 지바현 963명, 후쿠오카현 853명, 효고현 7086명, 아이치현 528명, 교토부 383명, 이시카와현 300명, 도야마현 227명, 이바라키현 174명, 히로시마현 169명, 기후현 157명, 군마현 153명, 오키나와현 142명, 후쿠이현 122명, 시가현 1031명, 미야기현 95명, 나라현 92명, 니가타현 83명, 시즈오카현 83명, 에히메현 82명, 후쿠시마현 82명, 도치기현 82명, 나가노현 77명, 야마나시현 75명, 고치현 74명, 야마가타현 69명, 와카야마현 64명, 오이타현 60명이다.
다음으로 구마모토현 49명, 사가현 47명, 미에현 46명, 야마구치현 37명, 가가와현 28명, 아오모리현 27명, 오카야마현 26명, 시마네현 24명, 미야자키현과 나가사키현 각 17명, 아키타현 16명, 가고시마현 11명, 도쿠시마현 6명, 돗토리현 3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314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40명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승선자 1명을 합쳐 41명으로 감소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만6731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8명으로 총 1만7389명에 달했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지난달 28일에는 속보치로 1일에 3452건으로 나타났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일 들어 오후 7시40분까지 도쿄도 외에 오사카 10명, 가나가와현 6명을 비롯 전국에서 110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환자가 1만9591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규 환자는 사흘 연속 100명을 웃돌았다.
수도 도쿄에선 일일 환자가 엿새째 50명을 넘어 제2파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 5월25일 긴급사태가 전면 해제된 후 도쿄도 하루 신규 확진자로서는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도쿄에서는 호스트클럽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계속 감염자가 퍼지는 상황으로 20~30대 젊은 새 환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맞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일단 지금은 긴급사태 선언을 다시 발령한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감염 확산 방지 등 대처를 거듭해도 오히려 감염자 증가 속도가 다시 높아지는 최악의 경우에는 다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만8879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만9591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사망자는 홋카이도와 에히메현에서 각 1명 모두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976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989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또한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만8879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6292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1843명, 가나가와현 1506명, 홋카이도 1267명, 사이타마현 1130명, 지바현 963명, 후쿠오카현 853명, 효고현 7086명, 아이치현 528명, 교토부 383명, 이시카와현 300명, 도야마현 227명, 이바라키현 174명, 히로시마현 169명, 기후현 157명, 군마현 153명, 오키나와현 142명, 후쿠이현 122명, 시가현 1031명, 미야기현 95명, 나라현 92명, 니가타현 83명, 시즈오카현 83명, 에히메현 82명, 후쿠시마현 82명, 도치기현 82명, 나가노현 77명, 야마나시현 75명, 고치현 74명, 야마가타현 69명, 와카야마현 64명, 오이타현 60명이다.
다음으로 구마모토현 49명, 사가현 47명, 미에현 46명, 야마구치현 37명, 가가와현 28명, 아오모리현 27명, 오카야마현 26명, 시마네현 24명, 미야자키현과 나가사키현 각 17명, 아키타현 16명, 가고시마현 11명, 도쿠시마현 6명, 돗토리현 3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314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40명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승선자 1명을 합쳐 41명으로 감소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만6731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8명으로 총 1만7389명에 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7/01 20: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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