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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밴드, ‘개그콘서트’ 폐지에 대한 심경…“마음의 준비→900회부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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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이태선 밴드가 ‘개그콘서트’ 폐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근황 올림픽에서는 ‘21년 차 ‘개콘’ 밴드 폐지 후 첫 심경 근황 5인이 뽑은 최고의 개그맨과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태선밴드의 이태선은 “1999년 7월 파이럿 프로그램으로 함께 했다”며 “1회부터 1009회까지 함께 했다. 2019년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튜브 근황 올림픽 화면 캡처
유튜브 근황 올림픽 화면 캡처
이어 “제작자 입장에서 쇄신하고 싶어 포맷을 바꾸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면서 ‘밴드는 하차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20년이나 했고, 지금쯤은 우리가 나가도”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태선은 “저희가 프로그램을 같이 참여하고 같이 만들어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그래서 제작자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건반 이유희는 “마음의 준비가 된 부분들이 있었는데 900회부터 개콘 위기설이 나왔다. 관객석이 비어서 정말 깜짝 놀랐다”며 “회복이 될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가 하차해도 ‘개그콘서트’는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에서 함께한 개그맨 중 인상적인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이태선은 “한 명을 꼽기 힘든데 심현섭 같은 경우는 정말 아이디어도 많고 무대에서 촉을 부릴 수 있는 친구”라며 안상태에 대해서 “무대에 오르면 무대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등을 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너무 아쉽다. 개그맨들이 열심히 한 것에 비해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 밑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며 “‘개콘’을 그만 하는 것뿐 음악은 계속 하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1050부작으로 ‘개그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의 자리는 개그맨 선후배들로 채워졌고, 마지막에 개그맨들도 모르게 이태선 밴드가 깜짝 등장하며 모두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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