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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및 카드번호는…" '플레이윙즈' 개인정보 유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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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힝공권 특가 알림 앱 '플레이윙즈'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플레이윙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의 말씀' 공지를 게재했다. 

플레이윙즈 측은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전하며 "2020년 4월 16일경 허가받지 않은 외부 접속자가 당사의 서버 접속 key를 탈취하여 일부 회원 정보에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베이스에 적재된 고객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것을 2020년 6월 29일 확인했다고. 
플레이윙즈 홈페이지
현재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메일 주소로 가입한 회원(SNS 가입 유저 제외)의 이메일, 비밀번호, 닉네임으로 회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등 금융정보의 경우 원칙적으로 보관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윙즈 측은 " 우선 조치로 서버접속 Key 변경을 4월 22일 진행하여 취약점 제거를 완료했다"면서 "당시, 별도의 외부 유출 정황을 추가로 검토하지 못하여,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인지가 늦어진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7월 런칭 예정인 리뉴얼 서비스에서는 보다 보안이 강화된 User DB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플레이윙즈는 "개인 정보 유출 사고 발생이 확인된 이후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추가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 혹시 모를 피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귀하의 비밀번호를 변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피해가 발생될 경우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도 메일 받았음", "설치만 해두고 안쓴거같은데 삭제해야지", "요즘 개인정보 유출 왜 이렇게 많은 것 같지", "언제 가입했는지도 기억 안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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