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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제주 담장넘는 견 서리, 담장이 점점 높아지는 집…담장 레벨업 도전하고 암컷 골든 리트리버를 매일 만나지만 짝사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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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반려견 서리가 자꾸 담장을 넘어서 담장을 계속 올리게 된 견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TV 동물농장-975회’에서는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의 진행으로 제주도의 담벼락을 넘는 개 서리를 소개했다. 

 
SBS ‘TV 동물농장’방송캡처
SBS ‘TV 동물농장’방송캡처

제주도에는 사람의 허리까지 있는 담이 대부분인데 보기 힘든 집이 있었는데 온통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집이 있었습니다. 서리는 가족이 없을 때마다 높은 담을 넘어 탈출한다고 했습니다.

서리는 높은 담을 넘어 집밖으로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리는 견주 가족들이 외출한 사이에 나가는 것을 목격했고 제작진은 밖으로 나가는 서리를 뒤쫓아가봤는데 서리가 정말 높은 담을 뛰어 넘어가는 것이었다.

견주들은 제작진들의 말에 CCTV 영상을 봤는데 2미터가 넘는 담장을 도약도 없이 한 번에 뛰어 넘는 모습이었다. 견주는 할 수 없이 서리에게 목줄을 달아놓았는데 서리는 그동안 유기견이었고 견주는 옛기억 때문에 힘들어할 서리를 위해 목줄만은 묶고 싶지 않았다고 있다.

견주들은 서리가 넓은 마당을 두고 왜 자꾸 바깥으로 나가는지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 밖에서 서리의 모습을 보게 됐고 서리는 자신을 감시하는지를 알고 나가려다가 그만두게 됐다.

또 서리의 몸에 카메라를 달아 놓고 어디로 가는 확인하게 되면서 옆 펜션에 있는 짝사랑 강아지 암컷 골든 리트리버를 만나는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TV 동물농장’은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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