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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원효, "웃찾사 죽였다고 했는데 이제 개콘 죽였냐 해...나 받아주는데 없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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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김원효가 울분을 토했다.
 
(KBS2TV='개그콘서트' 캡처)
(KBS2TV='개그콘서트' 캡처)
26일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마지막 새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례식 컨셉으로 무대가 꾸며졌다. 김대희와 신봉선이 상주를 맡고 있었다. 개그맨 조문객들이 몰려왔다. 이때 김원효가 등장해 "개그콘서트가 정말 죽었냐"며 "저번에 웃찾사 갔을때 웃찾사를 죽였냐 하더니 이번에 다시 개콘에 오니 개콘이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전 다른 프로그램에서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마다 죽는다고 했는데 개그콘서트가 죽여서 이제 날 불러줄 데가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성광이 등장했다. 박성광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KBS"를 외쳐 개그맨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윤택이 등장했다. 윤택은 "여기 웃찾사 장례식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김대희와 신봉선은 "웃찾사는 몇년 전 갔다"고 말했다. 이에 윤택은 "자연에 있다보니 몰랐다"며 "언젠간 모두 자연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과 다양한 개그맨들이 등장해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미국식으로 개콘에 대해 인사를 표현했다. 이재훈은 전라도를, 김시덕은 경상도 식으로, 배정근은 충청도 식으로 "멀리 못가유"를 외쳤다. 이어 김성원은 미국식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준형은 곡소리 할 사람들이 필요할 것 같아 불렀다며 서남용, 김수용, 송준석을 불러 살풀이를 진행했다.

이후 10살 시청자의 편지가 공개됐다. 어린 아이 시청자가 개그콘서트 폐지 소식에 울었다고 말해 개그맨들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어린이 시청자들은 슈트맨 코너가 가장 좋았다며 슈트맨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됐던 KBS2TV '개그콘서트'는 1050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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