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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엄여인 사건 무엇?…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출소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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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사이코패스 엄여인을 재조명했다.

지난 2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PCL-R) 만점 연쇄 살인마 엄여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0055년 4월 엽기적인 범죄를 저지른 엄여인 사건. 그는 보험금에 눈멀어 첫 남편과 두 번째 남편, 어머니 그리고 오빠의 눈을 차례로 실명시키고 집에 불까지 질렀다. 그는 남편 두 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눈을 찔러 실명시켰고, 흉기로 중상을 입혔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
뿐만 아니라 엄여인은 자신이 신세를 졌던 가사도우미의 집에도 방화를 저질렀다. 그의 이러한 행위는 한 병원에 방화시도를 하다 경찰에 붙잡히면서 드러나게 됐다.

그가 이들을 다치게 하고 사망케 하면서 얻은 보험금은 무려 5억 9천여 원이다. 수사 초기 그는 마약 구입 자금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바 있다.

또한, 두 번째 남편은 그와 결혼하고 난 뒤 자주 아프기 시작했고, 지극 정상으로 돌보는 모습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영혼결혼식까지 올리며 가족들의 환심을 산 것이다. 남편의 지인들은 마약 복용이라는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했다. 실제로 그의 주장과 달리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그는 심신상실이나 미약 상태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꾀병이나 경계선 인격장애가 의심된다는 소견이 드러났다. 이에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는 “사이코패스로 정의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엄여인의 실물을 본 모두가 “정말 착하게 생겼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남편이 죽기 전 혼인신고와 보험 신청을 마친 그는 아이까지 임신한 상태였다. 그런 끔찍한 범죄를 벌인 그는 결국 2006년 12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엄여인의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기과시, 자극 추구, 어린 시절의 문제 행동 등으로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여인(본명 엄인숙)은 역대 흉악범 중 사이코패스 테스트 최고 점수를 받은 가운데 현재까지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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