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는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영지와 윤훼이는 이번에 한 팀을 이뤄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두 사람은 폭풍같은 랩핑을 보여줘 그야말로 무대를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라붐, 공원소녀, A.C.E 등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도 입을 떡 벌렸고, 치타 또한 "너무 잘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영지의 카리스마 있는 강렬한 랩핑이 이어지고 나면 윤훼이의 정리하는 속사포같은 랩핑이 이어져 두 사람이 주고받듯 무대를 만들어나갔다. 리듬파워도 이영지와 윤훼이의 무대에 엄지를 치켜들며 "멋있었다", "하나로 합이 되는 느낌이 잘 표현됐다"고 얘기했다. 장예은도 이영지와 윤훼이의 무대를 보며 "멋있다"고 감탄했다.
'That's ma girl'로 성공적인 무대를 치뤄낸 윤훼이와 이영지에 이어 걱정스런 표정의 루피와 나플라가 무대에 올랐다. 루피는 연습을 제대로 맞춰보지 못했다며 걱정스런 기색을 보였다. 가야금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기로 한 두 사람.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나플라와 루피는 꼼꼼하게 여러 사항들을 체크해가며 무대 준비에 열심을 다했다.
리허설 무대도 실전처럼 100% 완벽하게 소화해낸 나플라와 루피. 나플라와 루피는 '이겨 우리가 어차피'라는 곡으로 시작부터 흥겨움을 앞세웠다. 무대를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방방 뛰기 시작했고, 나플라와 루피는 '이겨 우리가 어차피'로 분위기를 또 한번 단숨에 끌어 올렸다.
다음으로는 리듬파워의 무대가 이어졌다. 에어컨을 간절히 바라는 리듬파워 멤버들의 바램이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리듬파워는 'knife'라는 곡을 준비했다. 이들의 무대도 나플라와 루피의 무대 못지 않게 신나는 에너지로 가득 찼다. 이번 대결에서는 리듬파워와 대결 상대인 효연 또한 '인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찐' 인천 사랑이 넘치는 이들의 대결. 효연과 에일리, 전지우는 'GG' 무대를 선보였다. 세 사람의 장기인 강렬한 보컬과 댄스, 카리스마가 잘 어우러져 매혹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방청객들은 "너무 멋있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냈다. 과연 어떤 팀이 이길지 궁금한 가운데 결과가 발표됐다.
효연, 에일리, 전지우와 리듬파워의 대결에서는 리듬파워가 승리했다. 전지우는 자신들의 패배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말했고, 나머지 굿걸 멤버들인 이영지, 제이미, 장예은, 슬릭도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효연도 당황했지만, 이내 최종 결과는 총점을 합산해 발표된다는 말에 반색했다.
마미손은 총점 합산 발표라는 말에 긴장을 시작했다. 장예은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마미손이 점수 차가 많이 날 경우 상황은 반전될 수 있었다. 현재까지는 쇼미더머니팀이 앞서는 상황. 마미손의 긴장과 장예은의 기대 하에 점수가 공개됐다. 합산 점수는 쇼미더머니팀이 높았다. 굿걸팀은 아쉬움을 금치 못했지만 서로에게 어깨 동무를 하며 또 다시 팀워크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쇼미더머니팀의 각양각색 '플렉스' 과정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000만원 플렉스에 성공한 쇼미더머니팀은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플렉스를 시작했다. 마미손은 기쁨의 포효를 부르짖으며 "저는 새내기 너튜버이기 때문에 촬영용 조명을 사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Mnet 예능프로그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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