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훈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금융기관 직원과 경찰관을 사칭해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집에 보관하게 한 뒤 훔쳐간 혐의(절도)로 말레이시아인 A(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5일 사이 광주 광산구·동구와 대구에서 시민 3명의 집에 침입해 84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은 금융감독 기관 간부를 사칭,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일부는 집 비밀번호를 알려준 뒤 외출한 사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절도책 A씨는 훔친 돈의 10%를 수수료로 챙긴 뒤 남은 돈을 송금책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3월 난민 신청 뒤 체류 허가 비자를 얻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금융사기조직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금융·수사기관은 돈을 보관해 준다거나 개인·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개인 정보 유출, 신용 등급 상승, 보증 보험 가입, 거래 실적, 저금리 전환 대출을 미끼로 한 금품 요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5일 사이 광주 광산구·동구와 대구에서 시민 3명의 집에 침입해 84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은 금융감독 기관 간부를 사칭, '개인 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라'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일부는 집 비밀번호를 알려준 뒤 외출한 사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절도책 A씨는 훔친 돈의 10%를 수수료로 챙긴 뒤 남은 돈을 송금책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3월 난민 신청 뒤 체류 허가 비자를 얻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금융사기조직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금융·수사기관은 돈을 보관해 준다거나 개인·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개인 정보 유출, 신용 등급 상승, 보증 보험 가입, 거래 실적, 저금리 전환 대출을 미끼로 한 금품 요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6/25 18: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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