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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임하룡, 감자골 4인방 영구제명 당시 일화 재조명…아들 결혼식에 하객만 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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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외국인'에 임하룡이 출연하는 가운데, 그와 관련된 과거 일화가 새삼 관심을 모은다.

24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특집으로 임하룡과 전수경, 이종혁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개그계의 대선배로 출연한 임하룡은 1981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 출연한 코너마다 히트를 치면서 국민오빠 반열에 올랐다.

심형래, 최양락, 김형곤과 함께 KBS 4대천왕으로 꼽히던 그는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서 선생님으로 출연하다 하차한 후로는 배우로 전향해 '웰컴 투 동막골'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임하룡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임하룡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웃사람'에도 출연했던 그는 최근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서 최경만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인품이 좋은 개그맨으로도 유명한데, 이른바 '감자골 4인방'으로 불리던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의 영구제명 사건 때 그들을 지지해준 유일한 개그맨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는 별개로 최양락의 깐족거림에는 참지 못하고 우유를 던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예계의 경조사를 잘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2008년 2월에 열린 아들 임영식씨의 결혼식에는 무려 2,000여명의 하객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다이아몬드 스텝' 춤으로도 유명한 그는 2017년 '복면가왕'에 돌잔치라는 가명으로 나와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의 아들인 임영식은 영화 '고고70'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아이템'서 정진만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임하룡이 출연하는 '대한외국인'은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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