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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 딸 차재이 “배우 선언, 엄마 3일동안 울어…뉴욕대 입학으로 의지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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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차화연의 딸 차재이가 배우가 되는 것을 말리는 엄마를 설득하기 위해 뉴욕대학교를 입학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차재이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그는 “처음에 엄마가 정말 많이 우셨다. 3일 내내 우시면서 반대하셨다”며 “이 직업은 감당해야할 것이 너무 많은데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라고 했다. 그런데 제가 너무 하고 싶어서 미국에 뉴욕대학교란 학교가 있는데 이 학교 오디션에 합격하면 지원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가 졸업한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는 미국 내 공연 예술 분야 선두두자로 UCLA와 1,2위를 다투는 세계 최고 명성의 예술학교다. 졸업생으로는 마틴 스콜세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안젤리나 졸리, 우디 앨언, 앤 해세웨이 등이 있다. 

 
차재이 인스타그램
차재이 인스타그램
뉴욕대학교에 당당히 입학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차재이, 그러나 차화연은 딸 차재이에 오히려 더 냉정하게 대했다. 차재이는 “사실 어머니는 어디가서 딸이 배우라고 안하신다”며 “배우 생활하면서 자기가 배우라는 것이 너한테 득보다 실일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연히 두 모녀 사이가 기사를 통해 알려졌고, 차재이는 “감사한 면이 있다. 평소에는 너무 알은 척을 안해서 서러울 때도 있었다. 타방송국 오디션 미팅이 있었는데 그 방송사에서 출연 중이셨다. 그래서 밥 한끼 사달라고 전화했는데 아는 척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차재이는 본명 최인영이나, 차화연이 전 남편과 이혼 후 엄마 성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나이 31세다. 

차재이는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을 통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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