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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달리고 싶다" `저탄소 녹색구현' 전남 충전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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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민재 기자)
뉴시스 제공
친환경 수소전기차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지만, ‘저탄소 녹색 전남 구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전남도에 수소충전소가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3일 전남도와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2019년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전기차는 2022년 65000대, 2040년에는 290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수소 충전소 역시 2022년 310곳, 2040년 1200곳을 확보해 우리나라가 강점인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경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시스 제공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는 전국에 총 4194대, 광주·전남권에는 433대가 보급돼 있다.

올해 광주시 448대, 전남 101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으로 5월 현재 광주시 265대, 전남 101대의 공고가 완료되는 등 점차 소비자의 선택이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수소전기차의 증가추세에 반해 전남도내에는 수소충전소가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현재 전국적으로 서울 2개, 광주 2개, 부산 2개, 울산 5개 등 26개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고 광주시는 진곡과 동곡 2곳에서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인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조만간 임암에 충전소 1개가 추가돼 수소차 운행자의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전남도는 다음달 중순께 여수산단내에 1곳이 문을 열지만, 동부권인 여수·순천 지역의 소비자만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인구 23만인 목포시 등 전남 서부지역에서는 충전소가 없어 수소전기차를 가진 도민들의 불편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장성 고소도로 서울방향에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수소충전소가 있긴 하지만, 전남지역민 보다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수소전기차를 이용하는 전남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에 절실하다.

전남도 관계자는 "7월 중순 여수산단내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 예정이며 목포와 고흥에 충전소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내년쯤이면 전남 서부권도 충전소가 들어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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