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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식 개최…'6·25전쟁 양상 바꾼 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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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뉴시스 제공
해군은 오는 26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제70주년 대한해협해전 전승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대한해협해전 참전용사 및 유가족, 부산보훈청장, 주한미해군사령관, 해군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진행된다.

대한해협해전은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이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6일 새벽에 무장병력 600여 명을 태우고 동해상에서 남하하던 북한 1000t급 무장수송선을 대한해협에서 격침시킴으로써 6·25전쟁의 양상을 바꾼 해전으로 꼽힌다.

참전용사 및 유가족은 기념식에 앞서 이날 오전 부산 중앙공원에 위치한 대한해협해전 전승비에서 헌화와 참배한다,

이들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경찰과 군사경찰 모터사이클의 호위를 받으며 부산역~초량역~부산진역~좌천역~경성대·부경대역~부산남부면허시험장~해군작전사에 이르는 13㎞를 행진한 후 부산작전기지 도착 후 정박 중인 함정들을 사열하고 해군참모총장 부석종 대장이 주관하는 오찬행사에 참석한다.
뉴시스 제공
또 이날 해군작전사령관 이종호 중장을 임석상관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은 참전용사에 대한 경례와 함께 예포 21발이 발사되고,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백두산함 승조원 및 유가족 소개, 대한해협해전 경과보고, 열병,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의장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블랙이글스의 사전 비행연습은 오륙도 인근 상공에서 23일 오후 12시 10분부터 12시 50분까지와 3시 50부터 4시 40분까지 2회 진행된다.

오는 26일 기념식 당일 비행은 오후 2시 15분부터 2시 35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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