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정종철 "박준형, 김지혜에게 곧 버려질 것" 폭탄발언에 충격

(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정종철이 박준형과 김지혜가 깨질 것이라 말해서 충격을 자아냈다.
  17일 밤 11시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준형을 살림남으로 키우려는 김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스튜디오에서 최양락은 "팽 여사를 얼마나 사랑하니 내가?"라며 "다시 태어나면 팽여사 뒷바라지 해줄 생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미선이 팽현숙 더러 같은 생각이냐고 묻자 팽현숙은 "그래야지 뭐 어떡하겠냐"고 푸기하는 듯한 말투를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박준형은 "두 분은 감정 기복이 괸장히 심한 것 같다"고 했고 장도연은 "균형이 잘 맞아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시나 보다"고 거들었다.

이어 김지혜와 박준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지혜는 개그맨인데 살림하는 남자, 이른바 '개살남'이 열풍이라며 박준형에게 살림 배우기를 제안했다. 이에 '개살남' 1호격인 옥동자 정종철을 언급했다. 이후 김지혜는 망고 부터 망고스틴 등 비싼 과일을 차려놓은 후 정종철을 집으로 초대해 박준형에게 요리를 알려달라고 했다.

최근 '옥주부'가 된 정종철은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금세 비빔국수를 바로 만들어내 개살남의 면모를 뽐냈다. 이를 열심히 배우는 '갈데렐라' 박준형의 모습에 김지혜는 크게 흡족해하며 폭풍 칭찬했다.

식사 후 다과 시간을 갖던 세 사람은 '개그콘서트'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대화 도중 김지혜는 "사실 박준형이 질린다고 차서 한 번 헤어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혜는 "그때 깨끗이 헤어져줬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정종철은 박준형에게 "김지혜에게 잘하라"며 "언젠간 지혜가 형을 버릴 거다"고 말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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