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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민갑부’ 광명전통시장 두부가게, 박용옥 손간수 손두부 & 콩물·우뭇가사리 등 “세트는 더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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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서민갑부’에서 작은 두부가게를 운영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영옥 씨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16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50억 원 자산가, 영옥 씨의 슬기로운 갑부 생활” 편을 방송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사거리역 근처 광명전통시장에 위치한 박영옥 씨의 두부가게는 7평 남짓의 작은 점포지만 연 매출 8억을 달성할 정도로 매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전통 제조 방식을 고집하는 두부 맛집으로 통한다. 손간수를 하는 진짜 손두부를 내놓아 더욱 뜨거운 인기를 누린다.

‘전통방식 손간수’는 3번에 걸쳐 천일염 간수를 나눠 부으며, 쉴새 없이 ‘8자’ 모양을 그리는 주걱질을 통해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를 완성하는 방법이라고. 정성을 쏟아 부는 따뜻한 두부에 단골이 나날이 늘어가는 모습이다.

박용옥 씨는 “언니, 먹어봐요. 맛이 달라”, “안 사도 괜찮아”라며 살갑게 손님들에게 다가선다. 50억 자산을 달성했음에도 “나는 두부 장사가 좋아!‘라고 당당히 외칠 정도로 이 일에 대한 자부심이 돋보인다.

두부와 함께 콩물(콩국물)도 뜨거운 인기다. 단골 정숙자 씨는 “너무 달거나 인공적인 맛이 나지 않는다”고, 또 다른 단골 배택동 씨는 “(콩물이) 진해서 저희는 이 콩물 사로 주말마다 온다”고 극찬했다.

깨, 쌀가루, 미숫가루 등을 일체 섞지 않고 100% 콩만 사용해서 갈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살아있다는 평가다. 그리고 콩 껍질을 걸러내는 것 또한 포인트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이에 ‘서민갑부’에서 시장 손님을 대상으로 콩 껍질을 걸러내지 않은 콩물과 걸러낸 콩물에 대한 비교 실험을 했는데, 10명 중 9명이 걸러낸 것을 선호했다.

“(콩 껍질 없는 콩물이) 부드러워서 먹기 좋다”, “(콩 껍질 없는 콩물은) 굉장히 고소하고 진하다. 맛있고. (콩 껍질 있는 콩물은) 맛이 떨어지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박용옥 씨의 남편 양달준 씨는 “콩 삶는게 가장 중요하다. 콩을 고소하게 삶은 정도에 따라 콩물 맛이 달라진다”면서 37분을 삶고 6분을 뜸을 들인다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또 “(서리태가) 저처럼 머리 없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더라”라며 “원래 시장에서 (날) 빡빡이로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부와 콩물 외에도 우뭇가사리, 된장, 국수면, 콩나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세트로 사면 더욱 저렴한 구입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칼로리가 낮은 우뭇가사리가 인기이고 말아먹을 콩물과의 세트가 잘 팔린다고 한다.

박용옥 씨는 “난 돈 욕심 진짜 없다”며 장사 자체를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저처럼 장사 욕심 많은 사람은 진짜 별로 없을 것”이라면서 “돈 별러면 저처럼 하면 된다”고 말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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