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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진, 전문가 진단에 충격 “배만 볼록한 ET형”…남편 직업-집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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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배우 설수진이 건강을 진단한 전문가들의 평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11일 방송되는 MBN ‘닥터셰프’에서 배우 설수진이 출연한다. 이날 설수진은 4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은 동안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닭발 소주, 곱창 소주, 삼겹살 소주를 좋아한다”고 남다른 주량을 과시했다. 술을 좋아하는 설수진이지만 몸매는 리즈 시절 그대로였다. 이에 패널들은 “술을 좋아하시면 술살이 찌기를 마련인데 하나도 군살이 없다”고 감탄했다.

그러나 전문가의 진단은 달랐다. 한의사 한창은 “마른 비만이시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정전문의 안지현은 “팔다리 가느다랗고 배만 볼록한 이티 형이다”고 진단했다. 충격적인 진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수진은 “축축 땅속으로 꺼지는 느낌이 든다. 이러다가 내일 눈 못 뜨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치매까지 (걱정해야 한다)”고 심각성을 강조한다. 과연 설수진이 맡은 진단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N '닥터셰프' 방송 캡처
MBN '닥터셰프' 방송 캡처

한편 설수진은 1996년 제40회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974년생 올해 나이 47세다. 그는 2003년 직업이 검사인 남편 박길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었다. 그는 2번의 유산 끝에 결혼 9년 만에 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설수진은 남편과 첫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 박길배의 집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마산 백화점이 아버지 것이었다고 하더라”며 “남편이 청담동에 숙소가 있었는데 모든 가구가 갖춰져 제가 몸만 가면 될 정도였다. 또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거기 100평 넘는 아파트를 보고 ‘이거 곧 우리 집인데 곧 팔거야’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남편 집안은 생각한 만큼 부자가 아니었던 것. 청담동 집은 월세였고, 제주도 집이 팔리며 살림을 잠시 옮겨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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