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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동안 참았다" 외질혜, 지윤호와 불륜 인정+철구 성매매-상습도박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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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외질혜(본명 전지혜)가 BJ 지윤호와의 불륜을 인정하며 철구의 성매매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23일 외질혜는 자신의 아프리카TV를 통해 지윤호와의 불륜을 인정했다. 그는 "1년 전부터 오빠(철구)가 업소에 다니는 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홧김에 친한 언니 여러 명과 대구에 놀러갔다. 대구에서 (지윤호를) 처음 봤고, 서로 마음을 알게 된 건 두 번째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외질혜는 "각자 모임이 있어서 노래방에서 따로 방을 잡고 오가며 놀았다. 지윤호가 (나에게) 호감을 가진 건 알았으나, 진지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주위에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외질혜 인스타그램<br>
외질혜 인스타그램<br>

 

이어 지윤호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내가 그 오빠와 잠을 어떻게 자냐"면서 "제가 잔 증거가 있냐. 있으면 아무나 보여 달라. 휴대폰도 포렌식(디지털 포렌식 작업)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4월 24일, 같은 달 29일. 지난 3일에도 오빠가 업소에 간 걸 제보를 통해 들었다. 딸 연지를 임신했을 때부터 그러고(성매매) 다녔다. 부산에 가는 날 모텔로 여자를 불러서 (관계를)한 것도 걸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질혜는 철구로부터 언어, 신체폭력을 당했다고 했다. "불쌍한 X, 인생 구제시켜줬다" "내가 너만 아니었으면 예쁜 여캠 만나고 다녔다" 등의 폭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질혜는 철구의 폭력이 집 외 차량 등에서도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구는 아내의 외도를 알게된 이후 집안에서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박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외질혜가 사생활을 지적하자 "유부남의 80%는 그러고 다닌다. 몸 주는 나보다 마음 주는 네가 더 쓰레기다"라고 했다고.

외질혜는 "오빠가 매일 도박을 했다. 내 돈으로 빚도 다 갚아주고 했는데 아직도 갚을 돈이 남아있다. 그 당시 미래가 무서워서 욕 먹는 짓까지 하면서 방송해서 돈을 모았는데 나락즈 사건 터지고 수입이 끊겼다"며 "(철구) 군대 가기 전에 벌어놓은 돈도 빚 갚느라 다 써서 생활비도 없는 상태였다. 그때부터 내가 모은 돈 8천만원 쓴 거다. 근데 싸울 때마다 내가 해준 게 없다고 말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오빠 덕분에 돈 벌게된 것도 알고 오빠 덕분에 좋은 집에서 살면서 좋은 거 사본 것도 안다. 힘들어서 말 예쁘게 못한 것도 안다"며 "본인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7년 동안 참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살았는데 어느새 나는 아무 것도 해준 게 없는 X 되어버린 게 힘들다. 그래서 아무 것도 하기 싫었다. 사건 터진 이후 집도 안 들어오길래 권태기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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