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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침입자’ ‘결백’ 그리고 ‘#살아있다’…한국 영화의 시간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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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그래도 한국 영화의 시간은 간다.

코로나19가 충무로를 강타했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개봉을 연기했고, 몇 영화들은 개봉 플랫폼을 변경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또한 충무로에서 제작이 진행되던 영화들 중 일부는 제작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 영화들은 순차적으로 개봉 일정을 잡으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영화 '침입자'
영화 '침입자'
  
지난 4일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개봉했다. 김무열 송지효 주연의 ‘침입자’는 코로나19 상황 속 정식으로 개봉한 국내 첫 상업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침입자’가 시작을 알린 뒤로 신혜선 배종옥 주연의 ‘결백(감독 박상현)이 10일 개봉했다. 이후로도 한국 영화 개봉작들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달 24일에는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개봉하고, 내달 1일에는 ’소리꾼‘(감독 조정래)이 개봉한다. ’소리꾼‘을 시작으로 7월에는 황정민 이정재가 다시 만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부산행‘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반도‘(감독 연상호) 등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 '결백'
영화 '결백'
 
기대작들과 한국 영화들이 다시 상영관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침입자‘의 경우 개봉 첫날 전국 4만956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6일과 7일에는 각각 10만 834명, 8만9145명을 동원하는 등 순항 중이다. 오늘(12일) 오전 영화 ’침입자‘의 누적 관객수는 37만3903명이다.

영화 ’결백‘도 순항 소식을 알렸다. 개봉 첫날 2만3050명을 동원한 ’결백‘은 3일차인 12일 누적 관객수 6만7292명을 기록 중이다.

오는 13일과 14일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이하는 ’결백‘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하게 될지 여부도 주목 받고 있다.
 
영화 '#살아있다'
영화 '#살아있다'
 
배우 박신혜와 유아인이 출연하는 영화 ’#살아있다‘는 최근 제작보고회를 개최하고 개봉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 오는 15일에는 언론배급시사회를 열고 베일을 벗게 될 예정이다.

’소리꾼‘ 역시 순차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소리꾼‘은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수와 함께하는 홍보 콘텐츠를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내달 개봉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반도’는 예고편과 1차, 2차 포스터 등을 공개하고 있다. 두 작품들은 7월 최대 기대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뒤흔들고 욌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영화 관객은 본격적인 통합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래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도 충무로의 시간은 멈추지 않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 영화들이 앞으로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관객들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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