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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국방 차관, 대구서 통합신공항 단독 후보지 배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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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준서 기자)
뉴시스 제공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10일 대구시청 접견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으며, 군위군이 추진하는 단독 후보지는 사실상 배제했다.

박 차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8일 국방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부지를 결정하기 위한 선정위원회를 곧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데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 의성·군위군을 상대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박 차관은 “이전부지 선정 조건이 무르익도록 인내하고 (관련 지자체를)설득해야 한다”는 권 시장 발언에 “3~4년째 진도를 못 내는 것에 인내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조만간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결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돼 주목된다.

박 차관은 지난 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공동후보지를 우선하는 주민투표 결과를 뒤집은 군위 단독 후보지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영만 군위군수가 의성과 공유하는 공동후보지를 배제하고 군위를 단독후보지로 추진하려는 것에 분명한 선을 그은 셈이다.

정부는 올해 1월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공동후보지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과 단독후보지 ‘군위군 우보면’ 주민들을 상대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이 투표 참여율과 찬성률이 더 높았다. 하지만 군위군이 공동후보지가 아닌 단독후보지에만 유치 신청을 하겠다며 버티면서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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