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에이비식스(AB6IX) 임영민, 부정행위→데뷔 1년 만에 ’음주운전 탈퇴’…소속사와 계약은?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에이비식스(AB6IX)가 임영민의 탈퇴로 인해 뮤직비디오 재편집, 앨범 전량 폐기, 안무 및 의상 재구성, 홍보 방식 변경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 팀을 떠난 임영민과 소속사의 전속 계약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안들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에이비식스(AB6IX)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그룹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무, 앨범, 내외부 영상물, 뮤직비디오 등에 대한 전면 재수정 및 전량 폐기를 결정했다. 재촬영이 불가능한 뮤직비디오의 경우 재편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에이비식스(AB6IX) 측은 임영민의 탈퇴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최근 임영민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 취소가 된 것이 모든 일의 발단이 됐다.
    
당초 에이비식스(AB6IX)는 지난 8일을 컴백일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임영민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활동 중단을 선택하며 오는 29일로 컴백 일정이 재조정된 상태다.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에이비식스(AB6IX)를 떠난 임영민의 소속사는 여전히 브랜뉴뮤직이다. 브랜뉴뮤직과 임영민의 개별적인 계약 관계는 여전히 유효하고,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영민의 탈퇴와 에이비식스(AB6IX) 새 앨범 전량 폐기 및 수정 여부 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프로듀스 나오고 그렇게 힘들게 데뷔했으면 조심조심 진짜 열심히 살텐데 왜 그러는걸까", "음주운전도 놀라운데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술 마시고 놀러 다닌 것도 놀라움", "리더라는 자리에 있으면 더 책임을 졌어야지", "팬들이 탈퇴하라고 실트 올리고 해서 그런지 엄청 빠르네", "프듀때 인기 많던 연습생이 이렇게 됐다는게 거짓말 같음", "이러고 솔로 나오는 거 아니냐", "부정 논란 때문에 프듀에서 사과한 것도 엊그제 같은데 또 사고를 쳤네", 
"계약 해지 안 했으면 솔로 나오려나"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탈퇴 했으면 됐다고 생각함", "본인 스스로가 반성하고 탈퇴한다니 더 할 말 없다", "너무 과한 비난은 안 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뭘 하든 열심히 하길" 등 임영민에 대해 다소 우호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또한 네티즌들은 남아 있는 에이비식스(AB6IX)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한 걱정도 표현했다. 이들은 "한 명 때문에 나머지가 무슨 고생이냐", "회사 직원들 역대급으로 고생했을 듯", "이게 일주일도 안 되는 시간동안 일어났는데 얼마나 사람 갈려 나갔을지..", "내 회사라고 감정 이입하니까 속 답답함", "직원들 뿐 아니라 멤버들도 너무 불쌍함", "소속사 직원들이랑 남은 멤버들은 힘냈으면 좋겠다", "회사도 피해, 멤버들도 피해, 팬들도 피해.. 임영민 하나 때문에 몇 명이 피해보냐, "다시 안무 짜고 연습하고 녹음하는 멤버들 심경은 상상도 안 되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에이비식스(AB6IX) 임영민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주목 받았다. '프듀' 출연 당시 임영민은 친형이 메신저를 통해 팬들에게 미션곡에 대한 내용을 알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부정 행위 논란을 겪기도 했다.

'프듀' 종영 이후 에이비식스(AB6IX)로 데뷔한 임영민은 1년여 만에 음주운전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소속사 브랜뉴뮤직과의 계약은 여전히 유효한 임영민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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