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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마크롱과 전화회담 "코로나19에 공동대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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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뉴시스 제공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갖고 전 세계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국제방송이 6일 보도했다.

코로나19와 홍콩보안법 등으로 국제사회의 중국에 대한 비판이 고조하는 상황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밤 마크롱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에 "코로나19 발발 후 중국과 프랑스가 고위급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직 전 세계적으로 봉쇄되지 않은 팬데믹에 맞서 단결과 협조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양국 모두 국제사회가 단합해 코로나19에 맞서는 것을 계속 지지하면서 사태 수습을 위해 공헌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양국 유관기관이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백신과 의약품 개발에서 국제협력을 도모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지지도 강화했다. 중국과 프랑스, 아프리카는 코로나 대책에서 많은 3자간 협력을 진행해 아프리카 등 후발 발전도상국의 확산 저지를 도왔고 양국은 다국간주의를 견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촉진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과 긴밀히 교류 소통하면서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된 발전을 기하고 코로나19 진정 후 경제회복을 겨냥, 거시경제 정책과 신흥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자"고 역설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양국이 코로나19 대책에서 훌륭한 협력을 하고 일치단결을 보여줬다"며 시진핑 주석이 중국에서 개발하는 백신을 국제 공공재로 하겠다고 선언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마크롱은 대통령은 WHO를 지지하고 아프리카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지원 강화를 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과 함께 다국간주의를 수호하고 기후변화 대응, 생물체 다양성 보호 등에서 연대를 넓혀 세계 평화와 안정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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