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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경제 20년 전으로 후퇴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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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혜숙 기자)
뉴시스 제공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000년 수준으로 후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NSA통신에 따르면 콘테 총리는 이날 '이탈리아 재건'을 주제로 열린 화상 대담에서 "우리 모두는 잃어버린 20년을 되찾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기관의 형식주의를 과감하게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정하고 효율적인 조세 체계를 갖추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가 -3.0%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경제성장률이 -9.1% 추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다. 3일 기준 이탈리아의 누적 사망자는 3만3601명으로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다. 누적 확진자는 23만3836명이다.

3월 중순 전국적인 봉쇄령을 취한 이탈리아는 확산세가 둔화하자 5월 초부터 서서히 제한 조치를 풀고 있다. 이달 3일부터는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들의 입국 제한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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