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인재풀 확대"

(톱스타뉴스 이지훈 기자)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3일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의 사회·경제적 중요성 등을 고려해 6월12일까지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를 통해 후보 인재풀을 확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지원서류를 해당 기간 내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1차 모집 기간(5월14~28일) 지원한 사람은 별도로 지원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공모절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누리집(www.nps.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1월7일 부로 퇴임한 뒤 5개월 가까이 공석 상태로 박정배 기획이사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3~5배수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복지부 장관은 이를 바탕으로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는 복수의 인사가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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