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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 심의 통과…"특화산업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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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시는 6월2일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내 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에 대해 '수정가결'을 최종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신촌로 북측(서대문구 신촌로 231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후 재정비 시기가 도래된 곳이다. 주변 재정비촉진사업 3개소(북아현1-1, 1-2, 1-3구역)가 완료(예정) 되는 등 여건 변화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의 주요 내용은 과도한 획지계획을 폐지하고 자율적 공동개발로 유연성을 확보하는 사항이다.

또 급경사로 인해 사실상 개설이 불가능한 폭 8m 도로를 폐지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설치하는 내용과 웨딩·뷰티 관련 시설 권장용도를 신촌로변과 이면부를 함께 지정하는 것 등의 검토하도록 수정가결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은 지역적으로 침체된 웨딩·뷰티지역 특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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