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은 그만" 임영웅, '복면가왕' 출연 말리는 팬들…왜?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박구윤이 최근 '복면가왕'을 출연해 임영웅을 언급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지난 2일 청정구역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임영웅 복면가왕 출연을 반대하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박구윤은 지난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다이아몬드' 이름으로 출연했다. 그는 출연을 추천하고 싶은 가수로 임영웅을 꼽았다. 박구윤은 "형이 나와봤는데 쫄깃하고 좋다. 꼭 나와"라고 출연을 제안했다.
 

 

청정구역은 "현재 '복면가왕'에서 임영웅을 추천한 박구윤님의 말로 인해 많은 팬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그 이유를 두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다. 지금까지 과거 힘든 시간을 거쳐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다시 또 힘든 수많은 경연을 거쳐 우승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정구역은 "(임영웅이) 지금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얼마 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경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런데 또 '복면가왕'에 나와 경연을 해야 한다면 팬들의 입장에서는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는게 당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통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분들은 본인의 이름을 알리거나 노래 실력을 검증 받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임영웅 님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스타인 데다가 노래 실력도 검증이 끝났다"며 "오히려 나와서 평가를 받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돼요 안돼요 지금은 목소리가 너무 알려져 있고 이젠 경연같은 것은 하지 마세요" "맞아요 더이상 경연은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복면가왕 나가지 않길 바랍니다 너무 힘들어요" "복면가왕 출연 적극 반대합니다." "팬들은 이런식 경연 적극 반대합니다" 등 공감을 표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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