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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어린이집 등원·모레 3차등교…"방역수칙 소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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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수혁 기자)
뉴시스 제공
정부는 1일 어린이집의 등원 재개와 오는 3일 3차 등교개학을 앞두고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교를 계속해 나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1일) 어린이집 등원과 함께 이번 주 수요일(3일)에는 3차 등교가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코로나19와 함께 한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방역수칙을 소홀히 여기는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며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는 코로나19는 종식될 수 없고, 우리는 당분간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계속 영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오는 3일을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이 학교에 가는 3차 순차등교일로 예정해 놓고 있다. 오는 8일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이 학교에 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전국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해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 서울 등 수도권과 대구는 휴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주(5월25일~29일)까지 73%의 긴급보육이 이용되고 있다"며 "어린이집 개원을 대비해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시 문을 여는 어린이집에서는 집단활동을 자제하고 개별놀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유증상자 발생시에는 즉시 격리 후 집으로 돌려보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상황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방역수칙과 교육에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이런 생활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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